조문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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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訃告), 부고발송기(訃告發送記)

부고장 사진입니다
  •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서장(書狀)이 부고이다.
    초상이 나면 호상(護喪)이 제일 먼저 서둘러야 할 일은 고인의 친인척이나 친지에게 부고를 발송하는 것이다. 그 부고를 발송하고, 명단을 정리한 『부고발생기』도 있다. 부고는 과거에는 호상의 명의(名義)로 망인의 발병사유와 사망년 월일을 알리는데 그쳤으나, 근래에는 유족사항, 영결식장, 발인년월시, 장지 등을 덧붙여서 적고 있다. 보통 편지와 달리 취급하여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오지 않으며 문간에다 끼워두고 구두로 알리게 되어 있다. 부고의 형식은 지역별로 크게 차이가 없으나 신분별로 약간 다르며, 특히 부고발송기는 상례만이 아니라 가문과 개인의 친분관계와 범위를 확인하는데 자료다.

부의록(賻儀錄)

부의록 사진입니다
  • 초상(初喪)에서부터 대상(大祥)때까지 들어온 부의품목과 수량, 부의일시, 그리고 그것을 가져온 부의자의 성명과 주소를 적은 문서이다.
    일명 부전록(전록, 賦賻)이라고도 한다. 표제는 고복한 연월일시를 적었다. 예전에 부의품은 현금보다는 음식이나 물품이 많았다. 특히 포상때에는 백지·촉 등의 부의가 많은 반면, 소상 · 대상때에는 제수용과 반찬대용물품 등이 많다. 이는 당시의 장례풍습과 물가, 가문의 교류관계이다.

조객록(弔客錄), 조의록(弔意錄)

  • 조문객의 성명과 문상(問喪)한 날짜를 적은 문서로 일명 애감록(哀感錄)이라고도 한다.
    안에는 조문객의 성명과 일시 등을 적고 곡(哭)을 하였으면 「入哭」이라고 쓴다. 조객록은 초종(初終)에서 대상(大祥)때까지 설치한 호상소(護喪所)에서 각각 따라 기록한다.

부고를 받았을때

  • 부고를 받았다면 평소 친밀하지 않은 관계라 해도 가급적 조문을 하는 것이 예(禮)이다.
    불가피하게 조문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조장(弔狀)이나 조전(弔電)이라도 보내는 방법이 있다. 물론 부고를 보내는 쪽에서도 조문객의 입장을 고려하여 신중 해야 할 것이다.

조문시간

국화꽃 사진입니다
  • 친구나 친지로부터 부고를 받을 경우 빠른 시일내로 가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조문은 상가의 유족들이 성복을 끝내고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된 후에 가는 것이 예의이다. 현대에 와서는 대개의 경우 임종일 다음날 조문을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장례 기간이 보통 3일이 보편화되면서 상가에서 미리 조문을 받는 경우도 있다.

조문시 옷차림

남자의 경우

  • 검정색 계통의 양복을 주로 입으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와이셔츠는 주로 흰색을 많이 입고, 넥타이, 양말, 구두 등은 검정색으로 한다. 부득이 사정이 생겨 정장을 하지 못한다면, 단정한 복장을 하되 화려한 무늬의 원색 옷차림을 피하고 치장을 삼간다.

여자의 경우

  • 검정색 계통의 양복을 주로 입으며,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하다. 와이셔츠는 주로 흰색을 많이 입고, 넥타이, 양말, 구두 등은 검정색으로 한다. 부득이 사정이 생겨 정장을 하지 못한다면, 단정한 복장을 하되 화려한 무늬의 원색 옷차림을 피하고 치장을 삼간다.

조문절차

  • 조문 시 풍습이나 종교가 다르더라도 가급적 해당 상가의 상 · 장례에 따르는 것이 무난하며, 간혹 망인이 장수하시고 돌아가셨을 때 호상(好喪)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이를 주의하며,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애도를 표하면 된다. 대개 사람들이 문상을 가면 어떤 인사말을 해야 할 지 머뭇거리는 경우가 있지만, 문상(問喪)이란 말은 상가에 가서 죽은 이에게 예를 올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것으로 요즘에는 조상 (弔喪:죽은 이에게 예를 표함), 조문(弔問:상주에게 인사를 함) 등과 특별한 구분없이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때론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라면 고인에게 애도 표현 뒤 상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오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뜻일 수 있으며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 관계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건네는 것이 합리적이다.

조의금(부의, 賻儀)

  • 부의(賻儀)는 상부상조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으로 형편에 맞게 성의를 표하는것으로, 전통적으로는 상가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두루 살펴 필요한 물건을 갖고 오는 것이지만 현대에는 이렇게 변한 것이다. 대개 봉투에는 일반적으로 '부의(賻儀)' 라 쓰거나 '근조 (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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